언제였던가..
아버지 손님들이 오셔서 집에서 술드실때 언젠가 맥주 한잔을 먹어보라고 주신적이있었다.
그때가 내가 처음 술을 먹었던 때인데..
아마 중학교 1-2 학년이 아니었나 싶다.
그 후 내의지하에 술을 먹은건 고등학교때 친구들 생일, 소풍 해서..
일년에 두세번 쯤 되었던 듯하다..
사실 그때는 내가 술을 얼마나 먹을 수 잇을지도 몰랐고, 술을 왜 먹는지도 몰랐다.
바꿔말해 그때는 술을 좋아서 먹은게 아니었단 얘기이다.
그냥 친구들이 먹길래.. 나도 먹은거다.
사실 그때는 많이 먹지 않아서 취하지도 않았다. 취하면 어떻게 되는지도 몰랏을 뿐더러..
그러다 대학을 와서 OT 를가서,, 술을 먹으면 뒤질수도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막걸리를 먹었는데..
술을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 몰랐으므로,,, 아니다. 난 잘먹을 거란 믿음으로..
막걸리를 그냥 계속 원샷을때렸다.. 물론 셀수없을 만큼..
노래 한곡불렀던 기억도 나고,, 그노래가 "nothing gonna change my love for u" 였다..
그리고 아침인데.. 내가 화장실에 잇는 것이 아닌가..
아마 오바이트를 하고있었던듯...
몸에 힘이 쫙 빠져있고,, 도저히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휘청거리며 변기에 부딪혀 혹도나고.. 화장실문이 슬쩍열리고 사람들 수근거리는 소리도들리고..
그러기를 20분.. 드디어 정신을 차려 화장실밖으로 문을 나왔는데 옷이 내옷이 아니더군..
흠...
내가 자면서 오바이트를 하길래 거기있던 선배누나가 옷을 갈아입혔다고 했다.
그옷은 그후 세탁후 돌려드렸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입고있었던 옷은, 가방에 넣어왔는데.. 가방과 함게 버렸다.
도저히.. 자취생이 빨수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 후, 1번의 더 정신잃음을 겪은후..
그때부터는 술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내가 어느정도 먹을 수 잇는지 잘 알게되었다.
하지만,, 난 누구보다 술을빨리 먹는 편이다.
그래서 혼자 취할때가 많다..
그러는게 너무 싫어,, 요즘은 남들과 똑같이 먹으려고한다...
내가 먹는만큼 먹으라고 하면 되지만, 그러기엔 지금의 사람들에겐 안맞는거같다.
그러다보니,, 삼주회 형들과 가지는 한달에 한두번의 술자리가 나에겐 가장 기분좋은 술자리
가 되어버렸다..
술자리에서 쏟아져 나오는 진솔한 말들과 그 분위기가 술을 끊을 수 없게 만든다..
단 그러기위해선 술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술이 어느정도 취해야만 한다는...
이런말을 들었다..아니 이런 대화를 하였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쁜사람이 없는게 아니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술자체보다는 그 술
자리의 분위기를 좋아하는거기 때문에 .. 즉 사람을 좋아하는 것, 고로 사람좋아하는 사람은
나쁜사람이 없다.."
이런 뉘앙스의 말이었는데..
약간 오역이 있을수 있긴한데 요지는.. 술좋아해서 나쁠게 없다??? -_-;;
'지누 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도 이해하기 어렵다.. (0) | 2008/05/13 |
|---|---|
| 술 (2) | 2008/05/05 |
| 후련한 엠파스 검색 (0) | 2008/02/12 |
| 땟놈들 왜놈들 (0) | 2008/01/16 |